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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기초

분개 기초: 거래를 회계로 옮기는 원리

거래 하나를 5단계로 나눠 생각하면 막히지 않습니다.

분개란?

분개(分介)는 실제로 일어난 거래를 회계 장부에 기록하기 위해, 관련된 계정과목을 차변과 대변으로 나누어 적는 절차입니다. 회계는 결국 "거래 → 분개 → 장부(원장) → 재무제표"의 흐름으로 만들어지는데, 분개는 그 첫 단계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입니다.

분개는 항상 다음 5단계 순서로 진행합니다.

  1. 거래 인식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합니다.
  2. 계정과목 결정 — 그 거래로 어떤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이 영향을 받았는지 정합니다.
  3. 증가·감소 판단 — 각 계정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확인합니다.
  4. 차변·대변 배치계정 유형별 규칙에 따라 왼쪽/오른쪽에 나눠 적습니다.
  5. 금액 기입과 검산 —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같은지 확인합니다.

왜 헷갈릴까요?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은 여러 계정이 동시에 얽히는 거래입니다. 계정과목이 2개뿐인 단순한 거래는 쉽게 풀리지만, 하나의 거래 대금을 현금·외상·어음으로 나눠 받거나, 세금이나 수수료가 끼어드는 순간 어떤 계정을 몇 개나 넣어야 할지 놓치기 쉽습니다.

또 하나는 거래를 "돈이 오갔다"는 감각으로만 이해하고, 정식 계정과목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외상으로 팔았다"는 거래를 "매출채권"이라는 계정과목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거래 내용을 이해해도 분개를 완성할 수 없습니다.

단계별로 따라가 보기

거래: "상품을 800,000원에 판매하고, 500,000원은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외상으로 했다."

① 거래 인식 — 상품 판매, 대금 일부는 현금, 일부는 외상.

② 계정 결정 — 현금(자산), 매출채권(자산, 외상대금), 매출(수익).

③ 증가·감소 판단 — 현금 증가, 매출채권 증가, 매출(수익) 발생.

④ 차변·대변 배치 — 자산 증가는 차변(현금, 매출채권), 수익 발생은 대변(매출).

⑤ 검산 — 현금 500,000 + 매출채권 300,000 = 매출 800,000.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일치합니다.

핵심 요약: 단순분개 vs 복합분개

구분계정과목 수예시
단순분개차변 1개, 대변 1개 (총 2개)비품을 현금으로 구입
복합분개차변 또는 대변 중 한쪽 이상이 2개 이상상품을 팔고 대금 일부는 현금, 일부는 외상

자주 하는 실수와 교정

  • 거래에서 계정과목을 다 못 찾아 금액이 안 맞음 — 교정: 대금 지급·수령 방식(현금/외상/어음 등)을 따로따로 쪼개서 각각 계정과목으로 인식하세요.
  • 자산 증가 거래인데 습관적으로 대변에 적음 — 방향 자체가 헷갈리는 경우는 차변·대변 규칙부터 다시 확인하세요.
  • 부가가치세(예수금)처럼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계정을 빠뜨림 — 실무에서 특히 자주 놓치는 부분입니다. 대금에 세금이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정식 계정과목명을 쓰지 않고 임의로 이름을 붙임 — "외상값"이 아니라 "매출채권"처럼 정해진 계정과목명을 써야 합니다. 계정과목 사전에서 정확한 이름을 확인하세요.

실전 분개 예시

(단순분개) 비품 1,000,000원을 현금으로 구입했다.

차변

비품(자산) 1,000,000

대변

현금(자산) 1,000,000

(복합분개) 상품 800,000원을 판매하고 현금 500,000원, 나머지는 외상으로 받았다.

차변

현금(자산) 500,000

매출채권(자산) 300,000

대변

매출(수익) 800,000

(복합분개) 급여 2,000,000원 중 원천징수 소득세 100,000원을 뺀 나머지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차변

급여(비용) 2,000,000

대변

예수금(부채) 100,000

현금(자산) 1,900,000

분개 기초 문제 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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